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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VACATION

Platzl Hotel in Munich

SseJ 2015.03.25 16:23

뮌헨에서 지냈던 호텔은 Platzl Hotel이다. 호프집으로 유명한 호프브로이하우스 근처에 있는 호텔로 유명하며 구시가지 내에 있어 교통이 좋다. 물론 내가 이 호텔에 숙박한 이유는 바이에른국립극장과 제일 가까운 호텔이라는데 한몫을 했음.


4.5성급(superior 4)이라 숙박비가 제법 비싸지만 2박만 하는데다가 마지막에 좋은 곳에서 있고 싶어서 250유로라는 거금을 싱글룸에 투자하였다. 사실 그가격이면 중앙역앞에 4성급 체인으로 운좋게 반값까지 싸질수 있다. 위치도 중앙역이 나쁘지 않고...... 그러나 팔스타프는 10시쯤에 끝나기 때문에 중앙역으로 하다간 집에 가는길이 험난한 여정이 될 수 있기에 어쩔수없이.... 시청사근처엔 3성급도 비싼 가격이라서 그냥 좋고 안전한데 있는게 효율적이란 생각을 했다. 마리엔플라츠 역에서 얼마 걸리지도 않고.


아침 9시쯤에 잘츠부르크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하니 11시

이른 체크인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란 심정으로 그냥 들이닥침. 너무 추운데다 마지막여정이라 짐이 많았다.

보통 4성급엔 도어맨이 없는데, 여긴 superior라서 그런지 있다. 짐을 들어주는데 부담스러웠음. 

(순간 이것까지고 팁을 줘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하느라 ㅋㅋㅋ)

체크인이 된다고 하면서 멀리서 왔다고 춥냐고 물어보고 지도도 주고 지금까지 갔던 호텔중에선 제일 서비스가 나아보였다. 호텔등급만큼 따라가는 서비스랄까.

고층을 요청해서 5층으로 배정.



싱글룸이라 많이 좁지만 아늑하다.(룸사이즈 크게 신경안쓰기 때문에 ㅋㅋㅋ) 혼자 쓰는데는 문제 없고 춥지도 않고. 5층이라서 바깥 전망도 보이고 볕도 잘 들어옴



욕실도 지금까지 봤던 곳중에 제일 깔끔함. 욕조없는 부스라는것도 마음에 들고..

(그 담날 샤워기 고장나서 조금 귀찮았지만 공연보는 사이에 깔끔하게 고쳐주었음...

다만 수리공 할아버지가 영어를 못해서 이리저리 3자통역을 하면서 리셉션에 '나 나중에 올껀데 안오면 어떡해'라는 뻘짓을 하고 말은 다 알아듣는데 표현을 못하는 이....... 한국의 영어교육에 한탄을 ㅠ)



침대는 싱글베드. 원래도 싱글베드에서 자기 때문에 불편한건 그닥 없었음.

왜 호텔은 시트를 꽁꽁 싸매서 사람을 괴롭힐까ㅋㅋ 빼내느라 힘들다. 유럽사람들은 고치처럼 들어가서 잔다고 하는데 한국식인 나는 발이 불편해서 맨날 빼서 잤음.



반대편엔 테이블이 있고 위에 올려져 있는 탄산수와 술병들은 공짜가 절대 아님.

평면 TV가 있지만 전혀 보지 않았고.(봐도 말이 안통하니.)



침대 옆 탁자에 있는 물이 공짜물.

다만 숙박할때 한 병만 준다. 첫날에 모르고 다 마셨더니 둘째날엔 없음 ㅠ

웰컴 기프트는 미니쉘만한 초콜렛 하나.

어매니티는 보그너 로션과 샴푸였는데.. 아마 보그너 라이센스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엔나에서 봤던 어매니티와 같은 회사에서 나온다. 호텔 어매니티만을 취급하는 회사인것 같음.

홈페이지는 http://www.ada-cosmetics.com/en 


조식은 다양하며 맛있다. 조식으로 벌집자체를 내놓은 곳은 여기가 처음인데 꿀을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 독일에서 당연히 먹어야 되는 소세지, 햄, 베이컨도 먹었고, 배불러서 다 못먹을 정도. 

식당도 깔끔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이 커피나 티를 챙겨줌. 다만 음료가 다른 종류에 비해 적은 편인것 같다. 기억엔.


가격때문에 아시아인은 잘 보이지 않았다.(이 기간이 설, 춘절로 뮌헨 어디든지 아시아인이 많이 보이던 시기였다.) 5층엔 사우나도 있는데 사우나하러 온 아저씨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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