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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VACATION

NH Salzburg Hotel

SseJ 2015.04.15 14:20

Salzburg에서 하루밤동안 있었던 NH Salzburg Hotel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름때문에 농협을 생각한다고 하는데 ㅋㅋㅋ

유럽의 4성급 체인호텔이다.

 

여행을 준비할때 항공권 다음으로 제일 빨리 결정된 것이  짤츠부르크 이 호텔이었다.

비엔나나 뮌헨에선 몇 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반해, 짤츠부르크는 한 가지 조건만 있으면 되었다.

4성급이되 싼 호텔...ㅋㅋ

1박밖에 있지 않을 거고 쉬어가는 곳이라 생각해 교통이니 조식이니 그런게 필요가 없었다.

짤츠부르크는 작아서 교통이 나빠도 상관없었고, 아침에 뮌헨으로 출발할거니 조식도 필요 없었고.

그래서 선택한 호텔이 이 호텔. 4성급 중에서 싼곳을 찾으려 보니 체인으로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살펴보니깐 회원가입만 해도 1박당 60유로대의 가격. 그것도 더블베드로.

 

위치는 그닥 좋지는 않다. 신시가지 내에 있는데 중앙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처음 중앙역에 도착했을때 길을 못찾을까봐 택시를 그냥 탔는데 10유로나 받길래. 떠날때는 그냥 걸어서 가보자 했더니 딱 15분 걸었음. 그러나 짤츠부르크가 길찾기가 쉽지는 않다. 건물이 비슷비슷해서 길치가 아닌데 헤메고 다녔음. 한번간 길은 절대 안까먹는데 여긴 나침반 안들고 다니면 동서남북도 구별 못하겠음. 왜 이러지 하면서 구글맵스의 도움으로 탈출하곤 했음.

 

리셉션은 평범. 그저 그렇고 이상하게 체계가 없는것 같다는 느낌.

이 손님을 받다가 저 손님을 받고 뭐, 혼자서 하고 있으니 힘들만 하겠다 싶지만.

체크아웃때 agency fee를 내라는 말에 잉?

그러다가 아니라면서 주민세를 내라고 정정하는 데. 원래 주민세 내는거 알고 있어서 웃으면서 냄.

 

5층으로 배정. 내부 지도를 보니 방이 엄청 많다. 건물은 작아 보였는데 20객실이 넘어 보였음.

그래서 그런지...

 

왕 좁아요...........................

진짜 +-안보태고 침대만 있는것 같음.

그 좁다는 런던 호텔보다도 더 좁음.

 

일단 색깔은 NH 전통색인 빨강이로 통일하셨음.

 

 

오른쪽에는 긴 테이블이 있고.

물이 없으ㅡㅡ오른쪽 아래에 있는 와인하고 물은 공짜가 아님.

룸써비스 책자는 큼직하게.

 

 

왼쪽엔 이렇게 창문이

창문 밖으로는 이름을 모르는 눈덮인 산이 보임.

풍경은 나쁘지 않음

 

 

입구 사진도 찍었었는데 올리려하니 자꾸만 에러가...

옷장만 무지 크고 TV아래 미니바가 있는데, 왜 그리 꽉꽉 채운건지 샌드위치 하나 넣을 수가 없음.

 

 

사실 4성급이라고 보기엔 조금 아니다 싶은 호텔이었음.

국내에선 모텔급정도 되는 느낌...(허나 난 모텔을 가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고 ㅋ)

그 가격 치고는 잘 있었다 생각하지만 조금 더 냈다면 실망했을 듯.

밤에 잠도 잘 못잠. 짤츠부르크가 원래 눈이 많이 오는데다가 그 전 주에 눈이 무척 많이 와서 지붕에 눈이 쌓여 있었는데 그게 녹으면서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림 ㅠ 방을 바꿔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그냥 귀마개하고 잤는데, 귀마개하면 잠을 푹 자지 못하는것 같다.

 

비엔나, 짤츠부르크, 뮌헨에서 묶었던 호텔들을 정리하면서 느낀점.

1. 등급은 중요하지 않음.

물론 등급이 높으면 더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 편리할 수 있겠지만, 유럽의 특성상 무조건 높다고 좋은건 아닌것 같음. 3성이면 리셉션의 문제도 있고 베드버그가 붙지 않을까 걱정해서 안갔는데,

짤츠부르크 같은 작은 동네는 5성급이 아닌이상 그게 그거일것 같다. 비엔나, 뮌헨도 유명 특급호텔 체인(힐튼, 메리어트 뭐 이런데)이 아니면 그게 그거일 듯함. 그래서 그런지 같은 등급이라도 위치에 따라서 금액이 두세배나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2. 어차피 방이 좁으니깐 혼자 가면 싱글룸으로 가도 충분 할 듯. 침대만 크다는것 빼곤 다른거 없음.

3. 생각외로 조식을 시키는 것이 유용한 것 같음. 런던에선 비딩을 해서 더블트리라도 조식을 안먹었었는데. 이번엔 포함된 가격으로 밖에 없어서 조식을 먹었는데 꽤나 유용함. 우리나라 호텔들 조식과는 다르게 맛도 있는듯하고 현지 식당이 비싸서 가기 싫을땐 현지음식(?) 먹는 기분도 나고 좋은것 같음. 특히 아침에 먹고 나니깐 저녁 늦게까지 배가 별로 안고파서 식비가 별로 안드는 기현상도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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