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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VACATION

Hilton Rome Airport

SseJ 2016.09.19 20:52

이 호텔도 앞의 쉐라톤 말펜사와 비슷하게 공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BA를 타다보니 어쩔수 없이 늦게 도착하고 일찍 출발하는 스케줄이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네요. BA ICN-LHR 스케줄이 하루 한타임밖에 없는데다 애매한 시간대로 되어 있는 바람에 경유를 하게 되면 무조건 늦게 도착하고 일찍 출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 자매품 Hilton Rome Garden inn Airport도 있습니다. 이 호텔은 공항에서 5분동안 셔틀을 타야 됩니다. 힐튼 에어포트보다 조금 싸지만 셔틀이 잘 안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선택에서 배제했습니다. 이전 하네다에서 겪은 경험으로 호텔은 무조건 찾기 쉬운곳이 철칙이 되어버린 지라...


특이하게 Termini역이 아닌 Tiburtina역에서 8유로 일반열차를 타고 피우미치노로 향합니다. Tiburtina역을 택한건 순전히 Termini가 사람이 넘 많은듯해서 사람에 치이기 싫어서였죠. 확실히 Tiburtina에서 타는 사람 정말 없고 기차가 널널합니다만, 기차가 낡고 더럽고 천천히 갑니다.


피우미치노 공항 역에 내려 침대와 H가 적힌 표지판만 찾아서 따라 가면 됩니다.

이런길을 계속 지나서

이런 표지판을 단 엘리베이터를 보면 성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참고로 저때가 1시쯤이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너무 없어 조금 무서웠습니다. 밤에 혼자간다면 정말 무서울듯.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에 내려오면 바로 힐튼이 보입니다. 체크인을 시도합니다. 2시에 된다고 말을 하면서도 한번 알아봐 줄께 하더니 체크인해줄께 하는 군요. 1081호실. 몇 층이고 왼쪽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식은 오른쪽 식당에서 먹고... 뭐 설명을 해주는데 이때 넘 피곤해서 다 한귀로 듣고 넘겼더니. 엘리베이터를 타고나서 멘붕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같이 탄 노부부께서 "몇 층으로 가니?"하셔서 1081호실이니깐 "10층이요" 했다가,

"어 여기는 10층이 없는걸??" 하시는 겁니다.

"아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리곤 어느 엘리베이터인지 찾아다니는데,

그 노부부께서 절 부르시더니 다시 타라고,

그러면서 "이 호텔은 10층까지 있을 정도로 높지 않아, 내 생각엔 1081호실은 10층이 아니라 1층인것 같다."


그제서야 리셉션에서 Second Floor라고 설명했던것이 기억이....ㅋㅋㅋ

그러니깐 유럽은 대부분 지상이 Ground Floor니깐요.


노부부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1층에서 내렸습니다. 그러고는 방을 찾아가는데,

와,, 여기도 쉐라톤 말펜사 만큼이나 긴 복도에 엄청난 방들의 수.

문에 적혀있는 구조를 보니깐 1099호까지 있네요. 헐.


여기는 문이 엄청 특이해서 열기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헷갈리기도 하지만 힘을 꽉주고 돌려야 열려지더군요. 몇 번 실패하다가 지나가는 직원한테 두 번이나 부탁했습니다.

1081호입니다. 그저그런 트윈베드룸.

사실 방이 그닥 맘에 안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상한 퀴퀴한 냄새가 났었거든요. 그렇지만 이 날 너무 피곤해서 그냥 무시하고 자기로..

사람하고 대화하는것조차 피곤했거든요.

바깥에도 볼 거 하나 없어요, 가끔 비행기가 뜨는것 보는거??

아 바닥이 카페트가 아니라 마루바닥인건 하나는 맘에 들었네요.

욕실은 그나마 맘에 드나 싶었는데 사진찍을때만,,

욕조에 물이 안빠져요. 어찌 유럽호텔들은 하나같이 수압이 구리거나, 물이 안빠지거나 둘 중 하나입니까?

제가 호텔에서 욕조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임.

어매니키는 힐튼공통 로스입니다.


이 호텔도 공항에서 가깝다는 위치빼고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심지어 BRG 해서 149유로에 숙박했는데, 돈이 아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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