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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542 FRA-ICN A380-800 Business 탑승기 본문

일상/VACATION

OZ542 FRA-ICN A380-800 Business 탑승기

SseJ 2017.11.23 15:36

OZ542 FRA-ICN A380-800 탑승기입니다.


2017. 11. 13 17:45

Asiana Airlines OZ542

Frankfurt am Main - Incheon

A380-841 (HL7635)

Business class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때는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을 이용했습니다. LHR 통해 출국하고 싶었지만 히드로 공항세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FCO와 FRA 둘 중 고민하다가 FRA로 선택했습니다. FCO는 세금이 싸지만 기종이 77인데다 그마저도 마법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서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많아서 별로라지만 A380을 운영하는 FRA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운지는 프랑크푸르트 1터미널내 루프트한자 라운지를 이용합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이상이면 루프타한자 Senator 라운지를 입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티어가 없어서 선택권이 없습니다. 대안으로 pp라운지가 있지만 탑승 게이트에서 멀어서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다른 라운지와 비슷하게 게이트에서 한 층 위에 위치하였지만, 올라가기 전 아랫층에서 티켓을 확인하네요. 


라운지 내 식음료는 무난한 편인데 샤워실은 별로입니다. 아마도 루프트한자 라운지가 이것 말고도 많은데다 주력라운지가 아닌가 봅니다. 보통 샴푸, 린스까지는 넣어주는 편인데, 하나도 없네요. 게다가 보통 탑승권만 보여주면 별다른 말 없이 이용하게 해주는데, 여긴 별도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름, 탑승편, 심지어는 어떻게 FRA로 오는지까지 물어보네요..... ICN-LHR-LIS-OPO-MAD-LHR-BSL-FRA까지 다 말해야 되나 싶었는데 말이 길어질것 같은지 알겠다고 하네요. 샤워실 이용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물어보는건 첨 봤어요.


보딩타임이 다가와서 B46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라운지에서 한 1~2 분 걸어가면 있습니다.



역시 A388이라 시장통입니다.




옆모습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위치가 그런지라 잘 안되네요.



A388은 기체가 두 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OZ의 388은 F, Y클래스일부 Lower deck, C, Y클래스나머지는 Upper deck 에 위치합니다. 맨날 EK 아래층만 타고가다가 윗 층은 처음 타보네요. 처음 타시는분, 특히 이코노미 타시는 어르신들은 혼란이 있는지 자꾸 직원들이 거기가 아니라고 소리치네요. EK처럼 클래스에 따라 나뉘면 혼동이 덜할 것 같은데 뭐, 항공사 나름 사정이 있겠지요. 수익극대화 측면에서.


Upper deck으로 갑니다. 사진에서 그때의 컨디션이 보입니다.



전반적인 좌석은 A359와 비슷합니다. 오즈 스마티움은 다 비슷할 것 같네요. 다 타보지 않았지만...


배열은 1-2-1 배열입니다.


웰컴드링크로 물, 오렌지 주스가 제공됩니다. 처음엔 아시아나의 원가 절감 정책의 하나인가 생각했지만 프랑크푸르트 공항도 출발전 주류제공이 금지라는 군요. 맥주의 나라에서 의외이군요.



모니터, 오토만, 테이블


저 오토만은 생각보다 좁아서 불편합니다. BA B788은 오토만이 개방되어 있어 뒤척일때 편한데, 폐쇄형 오토만은 뒤척일때 불편하네요. 참고로 제 키는 160cm 안넘습니다.



창가에 수납공간이 있어요. 그러나 모든 창가좌석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저 사진 이불 아래쪽에는 열 수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앞좌석 쪽에 있는 수납공간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앞 좌석엔 바로 옆에 한 곳 더 있어요) 앞 분이 공간이 부족한지 계속 열어보네요.



식사메뉴


주류는 이전 A359와 동일합니다.


한식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비빔밥은 별로라서 양식을 선택했습니다. 



올리브는 적응이 안됩니다.


주류로는 buck's fizz를 부탁했어요. 의외였는지 와인, 샴페인 안 마시냐고 물어보시네요. 입맛이 없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네요.

오렌지 주스가 많이 들어간 편이었는데 맛있었어요.



훈제 광어 샐러드. 상큼해서 괜찮았네요.



시금치 크림 스프. 이건 너무 짜서 1/3 먹다가 남겼는데 대각선 독일인은 다 먹었더군요.

케이터링이 독일이다 보니 독일 입맛에는 맞나 봅니다.



연어 말이. 시금치(?)가 조금 더 삶겨진것 빼곤 괜찮았어요. 



디저트와 포트 와인. 포트는 테일러 포트인데 맛있더군요.



초콜릿 케이크와 밀크티 입니다.

지금 생각하니깐 달기는 해도 맛있었는데 입맛이 별로라 반 남겼네요. 나중에 크루가 맛있기로 소문난 케이크인데 남겨서 뭔 일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안피곤하면 다먹었을텐데 아까웠어요. 전반적으로 입맛이 없어 다 못먹었지만 깔끔하게 담아서 나오고 서비스는 만족이었습니다.



컨디션이 정말 사진으로 표현되다니...



착륙전에 한 번 더 간단하게.


사실 이 때 뒤늦게 잠이 든 터라 식사 중반쯤에 깼어요. 평소라면 에그 수플레를 먹었을텐데 컨디션이 별로인데다 크루분 힘들까봐 간단하게 죽만 달라고 했네요.



요플레, 과일은 맛있었는데 크루와상이 돌...이였다는... 하필 버터도 주네요. 그전엔 맨날 비네그리트 소스만 주더니...

평소 크루와상에 버터 발라서 먹는데.  이땐 다른거 달라는 소리도 귀찮아서 그냥 스킵

요플레만 다 먹었어요.



죽도 그럭저럭. 


이날 인천공항 인근에 난기류로 인해 착륙할 때 기체가 많이 흔들렸는데(388이 그렇게 흔들리는거 처음 느껴봤음) 착륙하고 나서도 여파가 오래 갔네요. 컨디션이 정말 안좋긴 했나 봅니다. 


생각한 대로 탑승인원이 많은터라 귀국 수속은 오래 걸렸습니다. 자동입출국 기계가 오류가 자주 나는지 계속 튕기는 분도 계시고, 연세드신 분은 아무래도 기계에 취약하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바쁜 분들은 388은 피해야 할 듯 합니다. priority tag 붙어도 짐도 늦게 나옵니다.


이상으로 탑승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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