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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VACATION

Mercure Porto Centro Hotel

SseJ 2017.11.23 17:03

Mercure Porto Centro Hotel


2017.11.8~11, 3 nights Standard Room with 1 Single Bed


포르투는 이전부터 쉐라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쉐라톤 포르투가 구시가에서 많이 멀어서 구시가에서 가깝고 전망이 좋다는 후기에 머큐어 포르투로 여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상벤투역에서 가깝다는 정보만 듣고 예약했던건데 상벤투역 도착 5분 뒤에 후회했네요.


그건 바로.............



저기 보이는 하얀 건물이 Mercure Porto 입니다. 저기까지 가려면 계단을 몇 개나 올라야 되나 설명할 수도 없네요. 관절염있으신 분은 정말 PASS 하세요.


저 길은 상벤투 역에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만 캐리어를 들고 수많은 계단을 올라 갈 수 는 없습니다. 게다가 사람이 잘 안지나다니는 지라 낮에 가는데도 무서웠습니다.



구글맵으로 검색하면 400m, 5분 걸린다고 뜹니다만, 108계단을 능가하는 계단 수이므로 절대 5분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옆 길, 버스와 트램이 가는 큰 길(R. de 31 de Janeiro)로 올라갔습니다. 이 길도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캐리어를 힘들게 끌고 올라옵니다.



도착했습니다....한 번만 고생하면 된다지만은 정말 힘드네요.


그래서 위치가 좋은 것 같지만 체력 약하신 분껜 이 호텔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약하신 분은 무조건 택시 타고 올라오시거나(400m라 갈지도 의문입니다만), 상벤투역 바로 앞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포르투로 가세요. 포르투는 언덕이 정말 많아서 상벤투역과 멀어지면 무조건, 언젠간 언덕을 넘게 됩니다.



그렇게 고생한 것을 보상받는지 5층으로 주네요.



스탠다드 룸이지만 싱글베드로 예약했기 때문에 방이 좁습니다. 뭐 가격이 싸니깐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의외로 베드는 싱글이 아니고 더블이었다는게 의문입니다. 머큐어는 4성이라고 광고(?)하는데 실제론 3.5성급에 가까운 서비스와 시설을 보여줍니다. 다른 4성급 체인인 더블트리, 포포인츠 쉐라톤, 르네상스 등에 비해 떨어집니다. 아마 노보텔이 있어 그런듯 합니다.


캐리어와 책상위에 짐을 놓을만한 자리가 작아서 불편했네요.



방 크기가 작아서 부스일거라 생각했는데 욕조가 있습니다.




창 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맘에 듭니다만 밤엔 조금 무섭더군요. 포르투 구시가에 빈집이 너무 많습니다.


반대편은 상벤투 역을 바라보고 있어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턴다운 할 때 잠시 반대쪽 방을 슬쩍 봤는데 제 방보다 사이즈가 크더군요. 아마 더블룸인 듯 했습니다. 상벤투역과 강을 바라보고 싶다면 큰 사이즈의 방으로 예약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호텔은 하우스키퍼가 턴다운을 늦게 합니다. 하루는 자주 들락날락했더니 오후 4시까지 안 치워져 있네요. 피곤해서 타월만 더 받고 그냥 놔뒀습니다만 빠른 턴다운 원하면 Make a room 표시를 걸어놓는게 속 시원 할 듯 싶습니다. 어느 호텔은 아침 8시만 되면 카트 끌고다녀서 신경쓰이게 하던데 여긴 늦게 시작합니다.


루이스 다리, 가이아 지역을 여행하는덴 좋은 위치였지만 언덕을 항상 올라가야 되어서 다리 안좋으신 분에겐 비추합니다. 근처에 마트(pingo doce)도 있고 공항으로 바로 가는 볼량역도 가까운 편이네요. 심심할 때마다 루이스 다리를 건너 수도원 앞 공원에 누워서 쉬다가 온 기억이 아직도 남습니다. 가격대비 만족합니다만 다음에 만약 간다면 평지쪽 호텔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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