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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465 MAD-LHR A320 Eco 탑승기 본문

일상/VACATION

BA465 MAD-LHR A320 Eco 탑승기

SseJ 2017.11.23 17:05

BA465 MAD-LHR A320 Eco 탑승기


2017. 11. 11 20:55

British Airways BA465

Madrid - London Heathrow

A320-232 (G-MIDX)

Economy class, 7F


마드리드 4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은 1, 2, 3, 4, 4S터미널을 가지고 있는 규모가 큰 공항이기 때문에 출발편이 어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지 꼭 사전 준비를 하고 가셔야 됩니다. 다만 환승(동일 예약번호)으로 예약, 발권하였으면 알아서 같은 터미널이나 그나마 가까운 터미널로 조절될테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BA465편은 4S 터미널(S는 Satellite의 약어)에서 출발하는 군요.


4터미널은 주로 AA, Avianca, Ba, Cx, Cz, EK, Finnair, IB, Latam, QR이 이용하고 있네요. IB의 주사용 터미널이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1,2,3 터미널은 주로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가 주로 이용합니다.


4S는 4터미널로 부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환승트레인을 탑승합니다. MRSU게이트로 가는 표지판만 따라가면 됩니다.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해놨네요.



도착하면 출국심사로 이어집니다. 영국은 EU(아직 탈퇴 전이니) 이지만 쉥겐협약에 애매하게 참여하고 있는 탓에 따로 입국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EU 여권 소지자 라인밖에 없어서 심사관에게 'EU가 아닌데 EU칸에 아무도 없어'하니 'Don't worry.'하면서 도장을 찍어주는군요. 의외의 친절함을 보여주는 군요. 항상 영국 이외의 유럽국가에서는 얼굴만 쓱 보고는 3초만에 도장을 찍어주거든요. 유럽국가에서의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면이 많은가 봅니다. 앞에 사람들은 그리 오래 있는데 1분도 안걸리고 나가니 항상 민망(?) 했는데....대답을 해주니 기분이 좋았네요.


OPO에서 받은 티켓엔 게이트 번호 대신 RSU라고 표시되어 있던 터라 게이트 가기 전 모니터에서 게이트를 확인하고 라운지에 들렀습니다. 4S 터미널에는 Neptuno lounge가 pp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데 쉥겐 외 지역 출발편만 입장할 수 있다는 군요. 아마 4S가 원월드 내에서도 쉥겐 외 지역 출발편을 분리한 곳인가 봅니다. 그래야 출국심사를 할 테니까요. 그렇다 보니 마드리드엔 공항만 들렀는데 출국도장이 찍혔습니다.


라운지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환승시간이 2시간정도로 짧은편에다 라운지에서 게이트까지 한 10분 걸릴것 같아 탄산수 마시고 쉬다 나왔습니다.


이제 S26게이트로 갑니다.



자 왼쪽으로



포르투에서 수화물을 바젤로 보내려 하길래(바젤은 12일이라) 히드로까지만 보낼 수 없나고 부탁했었죠. 카운터에서 바젤로 택을 붙여도 히드로에서 찾을 수 있고, 찾지 않으면 보관해놨다 바젤로 보내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슬슬 불안해져서 게이트에서 한번더 확인해봤습니다. 수화물을 히드로에서 받을 수 없냐고 하니 '이미 실었어'라는 군요.


아........불안해집니다.



Priority 라인이 있네요. ^o^



브릿지를 통과합니다.



기종은 우리가 자주 타보는 A320. 

BA의 유럽내노선의 주 기종이죠. 한국에서는 에어부산이 국내선과 일본, 홍콩, 대만 등 노선에 주로 이용합니다.



BA는 유럽내 노선은 비즈(클럽 유럽)도 별 다른게 없습니다. 그냥 중간블럭만 하고 기내식을 줍니다. 예전엔 이코도 기내식을 줬는데 올해부턴가 이코는 사먹어야 되는 LCC나 다름없는 정책을 합니다만.........


수화물 1개를 공짜로 주고 티어 혜택도 주니까요. 만족합니다. 참고로 OPO-MAD-LHR-BSL을 15만원정도로 발권해서 가격적으로도 만족. 게다가 이번 탑승에는 제 옆 좌석은 비어갔고 7F로 상대적으로 앞이었습니다.



3-3 배열

피치는 A320에선 기대하면 안됩니다.


2시간가량 지나고 히드로공항 5터미널에 도착합니다. 5터미널은 커퓨가 있다보니 바젤행은 12일에 출발하네요. 도착 패스트트랙 쿠폰이 있었는데 시간대가 한가하다보니 패스트트랙을 운영하지 않네요. 다만 입국심사때 애를 먹었습니다. 이전 입국이 11/1~5일이다 보니 히드로 떠난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시 입국하는 터라 입국심사관에 절 보자마자 '너 저번에 본 것 같다?'라고 얘기하네요. 그땐 2터미널에 도착했었는데, 그때 그 심사관인가? 싶기도 하고(제가 사람얼굴을 기억 못합니다 ㅋㅋㅋ) 


열심히 영국엔 잠시 잠만 자다 갈 거라는 사실을 입증하려 바젤행 티켓도 보여줬습니다.


"여행은 며칠하니?"

---"음...14일요?"

"그럼 2주네."

"히드로 떠나 어딜가니?"

---"바젤요."

"바젤뒤에는?"

---"프랑크푸르트"

"그 뒤엔?"

---"인천요."

"바젤엔 왜 가니?(보통 영국에 왜 왔니라고 묻는데 바젤에 왜 가니라고 물으니 갑자기 당황했습니다)"

---"그림보러요. 그림 이름은 폭풍우에요.(첨엔 그림이 무슨단어인지 헷갈려서 phorograph라고 하기까지 ㅋㅋㅋ 그러다가 Art라고 수정.)

"You're Art lover, aren't you?"

그제서야 도장찍어주고 GOOD BYE


Art lover라고 도장도 예술적으로 45도 각도로 찍어주네요. 하....


그렇게 한참있다가 나오니 벌써 11시가 되어갑니다. 이제 짐을 찾고 소피텔로 가서 씻고 자고 내일 아침 7시경 바젤행을 타려면 빠듯하니 서둘러서 수화물을 기다리는데........


나오질 않네요. 하하하하


인근 BA 클레임 칸에 가서 물어보니

"The machine is closed................Sorry"


찾지 못한답니다. 그럼 난 어떻게 씻냐 했더니 '이거라도 써'하면서  Compliment Bag을 하나 주네요. 미안하다고 그러니 뭐라 할 수도 없고. 1층 입국장 Boots에서 리무버와 E47크림을 사서 소피텔 찾아 갑니다.


다음 탑승기는 LHR-BS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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